하동 북천코스모스 절정...32만여 명 다녀가
40만㎡ 들판 온통 분홍빛과 소금꽃으로 가을정취 물씬
2018-09-29<토>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주말(29일)을 맞아 절정을 이루면서
메밀꽃이 함께 피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개막 이후 북천코스모스메밀축제에 다녀간 인파는
28일까지 32만여 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는데요.
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인 오늘(29일)은 잔뜩 구름 낀 날씨에도
대전에서 관광열차 7량도 도착해
가을꽃밭과 호박진열장에도 활기가 넘치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40만㎡(약 12만평)의 탁 트인 들판이
만개한 코스모스로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여져
가을바람에 몸을 맡기며 어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코스모스 사이를 걷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들은 왠지 모르게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인생샷도 남겨봅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들판에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소금꽃을 연상케하며 눈과 코를 흠뻑 취하게 합니다.
꽃향기에 취해 날아등 꿀벌이 온몸으로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며
무더기로 피어난 메밀꽃은 흡사 떠다니는 구름 같습니다.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함께 어우러진 장관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담아보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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