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병주 국제문학제 첫날 경희대학교서 열려

'문학에 있어서의 체험과 상상력'을 주제로 국제문학 발표 및 토론회 진행

2018-09-28<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나림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2018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오늘(28일) 경희대학교서 시작으로 30일까지 사흘간

진주 경상대와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문학제 첫날인 오늘(28일) 서울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401호와 412호에서

오후 2시부터 이병주 영상 다큐멘트리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문학에 있어서의 체험과 상상력’을 주제로 국제문학 발표 및 토론회로 개막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홍신 소설가, 박상우 소설가 등

국내 문인 및 연구자를 비롯해

중국 권혁률, 일본 마치다 고, 미국 Za’chary Joel Westbroo,

러시아 Kamilla Park, 스페인 Raimon Blancafort 등

해외 여러 나라의 학자와 작가가 참가했습니다.


이병주 영상다큐멘트리는

<지리산>, <태백산맥>, <남부군> 등 여러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지리산'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지리산이 지닌 민족적 상징성을 부각시켰고,

이병주 소설과 인간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제작, 시대 현실을 반영한 문학작품이 갖는

의의에 대해 되새겨보는 기회로 만들어졌습니다.


문학제 둘째날인 29일에는 오늘(28일) 참가한 발표 및 토론자들이

진주 경상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오후 2시 30분부터

국제문학 심포지엄을 갖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하동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제11회 이병주국제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하동·지리산·이병주’를 주제로 한 제4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제17회 전국학생백일장 초·중·고등부 시상도 함께 이뤄집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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