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에 태양광이 웬말이냐!" 하동 적량면 주민 반대집회

우계리 6개마을 주민 50여명 군청정문앞서 주민의견 무시 강력항의

2018-11-05<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청 정문앞 주민 50여명이

"청정지역에 태양광이 웬말이냐!"

"주민의견 무시하는 태양광업체는 물러가라"

"주민을 무시하는 행정 각성하라 알프스 하동이냐!태양광 하동이냐"

등으로 플래카드와 함께 외치고 있습니다.


5일 적량면 우계리 6개마을 이장들과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소 설치 반대 집회에 나선 것입니다.


00에너지(주)가 우계리 산 00번지외 1필지

14,153제곱미터에 약 2KW의 태양광발전량 규모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는데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 업체는 이미 경남도와 하동군으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지역 주민들은 청정지역을 보존하지 못하고 파괴하는 행위,

하동으로의 인구유입을 저해하는 행위라 볼수 있다면서

하동군에서 인허가 검토가 이루어질 때 주민들의 동의를 얻거나

협조를 구하는 등 절차과정이 타당했는지도 물으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명쾌한 답이 있기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하동군 관계자는

주민과 사업주간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나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는 등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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