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 야속한 비...수출 단호박 수확 농협임·직원들 구슬땀 흘려

농협하동군지부·지리산청학농협 임·직원...횡천 단호박 수확 지원

2018-07-05<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횡천면 단호박 재배단지

농협 임·직원들이 빗속에서 수출용 단호박 수확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수확한 단호박을 경운기로 옮기면 쉬운데

굵은 빗방울로 경운기 활용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콤바인 포대로 짊어지고 운반하는

힘겨운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 지리산청학농협 오흥석 조합장

[오흥석 조합장/지리산청학농협]

"오늘(5일) 저녁 시간대에 비가 온다고 해서

수출 단호박 수확 일손 돕기 일정을 잡아 강행 했드니만
아침부터 비가 내려도 걱정속에서 진행을 했는데
야속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이 굵어져...

함께 해주신 농협하동군지부 이귄기지부장과 직원분들
지리산청학농협직원분들 너무나 고마운데 무어라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표현을 할수가 없습니다"


▲ 오흥석 조합장(왼쪽)과 이권기 농협하동군지부장

[이권기 지부장/농협하동군지부]

하동군의 단호박 주산지인 횡천·고전·양보·옥종면 단호박 작목반과

부산 소재 수출업체 ㈜씨알상사가 600톤 4억 7천 300만원어치의

최근 하동산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수출계약을 체결했는데요.

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량 선적할 계획이라

단호박 수확을 해야만 하는데 생산농가들의 일손이 딸려

빗속이라도 지원해야 하겠기에..."


이처럼 농협하동군지부와 지리산청학농협이


하동군 관내 단호박 생산 전량 수출계약에 따라

일정에 맞춰 남품을 해야하는 생산농가들의 일손이 부족한데 대해

임직원이 빗속에서도 수확 일손돕기에 지원나서자

생산농가들로 부터 고맙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하동 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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