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학제 하동문학상 수상한 박노정 시인 별세
지병으로 진주 자택에서 숨 거둬...향년 69세
2018-07-05<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토지문학제 하동문학상을 수상한
'진주 사람' 박노정 시인(사진)이 7월 4일 진주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69세인 박 시인은
진주에서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고(故) 박노정 시인의 빈소는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2호실이며,
발인은 7월 7일 오전 7시에 진행되며,
시신은 화장해 산청 차황면 철수리 가족납골묘에 묻힙니다.
시집 <바람도 한참은 바람난 바람이 되어>, <늪이고 노래며 사랑이던>,
<눈물공양>, <운주사>를 펴낸 박노정 시인은
<진주신문> 대표이사와 편집·발행인, 형평운동기념사업회장, 진주민예총 회장을 지내고,
진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지내면서 시민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은호의 '미인도 논개'가 친일화가가 그린 데다 '왜색풍'의 그림으로
진주시민단체들이 강제로 뜯어내는데 4인의 시민대표였던 박 시인은
벌금 500만원 선고를 받았지만 벌금 처분이 부당하다며 거부하면서
2007년 6월 1주일 동안 노역장에 유치되자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대신 납부하기도 했습니다.
(경남종합=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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