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 하동, 태풍 직접 영향권 벗어나..강풍,호우 대비

하동, 태풍 직접 영향권 벗어나..강풍,호우 대비

강풍 예비특보 해안 중심 시설물관리 요구

2018-07-03<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점차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 주변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제주와 영남 해안, 전남 해안, 동해 남부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편 여수와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인데요.

인근 우리 하동지역도 포함돼 하동군이 안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현재 하동지역은 가끔 강한 바람이 불지만

비는 약한 빗방울 수준으로 소강상태입니다.

하동지역의 오늘 강수량은 1시를 기준으로 평균 3.8mm로

해안지역인 금남면과 진교면이 10mm를 조금 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해안을 중심으로
시설물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밤사이에는 부산 남동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3일) 새벽 동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