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경남지사 올 상반기 직무평가 "최하위"

2017-07-10<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올 상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의 2017년 상반기 ·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홍 전 지사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2%로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았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로 뒤에서 두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부정적인 응답은 30대 74%, 40대 68%, 50대 4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홍 전 지사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도 잘못하고 있다가 51%, 잘하고 있다가 33%로 모두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의 2017년 상반기 조사는 홍 전 지사가 지난 4월 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했기 때문에 사퇴 직전까지 조사에 참여한 경남도민 862명만의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송철수 기자 scs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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