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하동 대송산단 마무리 사업비 450억원 추가 지원 난색

7월말 부터 사실상 공사 중단...450억원 신규 대출 더 추가해야 공사 마무리

2018-08-29<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와 진정리 일원에 조성중인 대송산업단지가

공정율 93%로 지난 7월말부터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마무리 공사비 450억원이 더 필요하다는 건데요.

하동군이 하동군에 의회에 대송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450억원의 신규대출로 더 투자해야 공사를 마무리 할 수있다면서

의회 승인을 요청했지만 군의회 의원들은 상세한 내용을 파악한 후

집행부의 요구사항을 승인하겠다고 부정적인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하동군 관계자는 만약 450억원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되지 않는다면

디볼트 즉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경우 하동군이 연대보즈을 섰기 때문에

후속 조치 등에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의회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갈사만 조선산단 전철을 밟은 하동군.

450억원이라는 추가 경정예산 확보가 어려워 지면

제2의 대송산단 사태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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