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배달하는 빨간자전거가 달려갑니다
하동군, 우체국과 빨간 자전거 활성화 변경협약…취약계층 민원서비스 강화
2018-09-11<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한 할머니 집.
우편물을 전달하며 다정스럽게 상세히 설명을 하면서
할머니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서비스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자전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동군과 하동우체국이 지난 2013년 10월에 체결 시행하고 있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 협약'이 시대흐름의 변화에 따라
최근 그에 걸맞은 내용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하동군과 하동우체국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활성화 하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동읍과 진교면 등 2개센터 37명의 집배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은'은
노인인구가 많은 하동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집배원들은 그동안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주민이
집배원에게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전용계좌에 수수료를 납부하면
민원서류를 발급해 등기로 집까지 배송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집배원이 지역을 순회하다 위험사항 등을 발견할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보하면 하동군은 확인을 거쳐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행정에서 주민들에게 전달할 내용을
우편물로 만들어 집배원을 통해 주기적으로 가정에 배달하고,
우편물 수령 해당 주민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에 알리던 것을
평상시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할 때
주민들의 근황을 살펴보고 이상이 있을 때
행정에 알리도록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거동불편 주민의 민원서류 배달은
본인확인이 불필요한 서류의 경우 집배원에게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나 마을이장을 통해 직접 배달하면서
수수료도 징수하기로 변경했습니다.
한편 하동군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까지 근무하는 야간 민원실,
매일 1시간 먼저 민원창구 개방 등의 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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