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 노량대교 명칭 두고 더 다툴 생각 없어"

남해 군민 상당수 노량대교 명칭에 대한 반감 여전

2018-09-11<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내일(12일)이면 하동군과 남해군을 잇는 새 다리 '노량대교' 개통식에 이어

13일부터 차량이 통행합니다.


앞서 새 다리의 명칭을 놓고 하동군과 남해군의 갈등이 깊었는데요.

장충남 남해군수가 '노량대교' 명칭을 수용하면서

" 군수로서 더 이상 타툴 생각이 없다"고

한 지방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리 며잉 관련 행정송을 취하지 않는 이유로

"군민 중에는 명칭에 대해

아쉬워하는 부분도 있고,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제2남해대교로 복원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임 군수 시절에 여러 가지 의논과 결정을 해서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굳이 소송을 취하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동군과 갈등 해소를 위해 "상생 한뜻"으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하동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고 말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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