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 양창호·김희진 부부 다섯째 아기 출생신고

하동군, 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원…12월 10일 태준 군 출생

2018-12-28<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서 다섯째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양창호(42)·김희진(38)씨 부부의 다섯째 아들 태준 군입니다.


양씨 부부는 12월 10일 태준 군을 출산하고,

같은 달 26일 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태준군의 아버지 양 씨는 현재 하동읍에 있는 복지시설에 근무하면서

1남 3녀를 키우는 건실한 가장으로,

아내가 형제·자매 없이 혼자 외롭게 살아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다섯째를 낳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동군에서 다섯째 다둥이가 출생한 것은

2007년 출산장려금 시책이 시행된 이후

지난 5월 금남면 신노량마을 이영호(38)·최은지(36)씨 부부에 이어

두번 째 입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양씨 부부에게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다섯째에게 지원되는

출산장려금 2000만원이 지원하는데요.

출산장려금은 매년 200씩 10년간 지급됩니다.


또한 출산장려금 외에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구입비와

다둥이 안전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됩니다.


한편 윤상기 군수는 어제(27일) 양씨 집을 찾아

다섯째 아기를 낳은 부부를 축하하고

구김살 없이 잘 길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개면도 이날 성기일 면장과 이형순 이장협의회장, 김옥순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영심 생활개선회장이 양씨 부부에게 출산용품 등을 전달하고

다둥이 출생을 축하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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