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받은 하동군 공무원들 장학기금 출연해 "눈길"

양수미 계장 등 개인·단체 10명 1760만원…710명 자동이체 참여

2018-12-28<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청 공무원들이

각종 경진대회나 업무평가, 모범공무원 등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을

하동군장학재단에 후학양성 기금으로 잇달아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경제전략과 양수미 지역공동체담당이

지난 1031일 전국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고,

진교면 최애란 주무관은

지난달 2018 경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으며,

농산물유통과 김명수 유통가공담당은

모범공무원으로 받은 순금 10돈에 해당하는 200만원을

후학양성기금으로 내놨습니다. 


또한 환경보호과 직원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원과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하였으며,

농촌진흥과 직원들은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300만원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전액 장학기금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의회사무과 강백환 의사담당은

아들이 특별장학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장학재단에 내놨으며,

농촌진흥과 임금옥 농촌융복합담당과 도시건축과 신남선 건축민원담당은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면서 각각 받은 상금 2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습니다.  


따라서 올해만 공무원 개인·단체 10명이 176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습니다.


이외에도 군청 공무원 710여명이

매월 일정액의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하며

하동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에 밀알이 되고 있습니.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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