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서 오염물질 기준치 초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과 섬진강 인근 16곳의 시, 군에서 오염물질 분석

2018-12-26<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7년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에서
경남 하동군 1곳과 전남 순천시와 담양·장성·강진군 등 모두 5곳의 시,군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돼 할당부하량을 미준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최근 12월까지
영산강과 섬진강 인근 16곳의 시, 군에서 오염물질을 분석한 결과
전남에서는 순천과 장성, 담양, 강진 등 4곳이, 경남에서는 하동 1곳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과 총인 항목에서 할당부하량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당부하량 미준수 원인은

대부분 축산 사육두수 증가, 인구 및 물 사용량 증가, 양식계 사료투여량 증가,

오염물질 배출경로 변경에 따른 개별배출량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이행평가를 토대로

오는 2020년 최종평가에서 오염원 할당부하량을 지키지 않은 지자체는 
초과 된 오염량이 해소될 때까지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사업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신규 승인·허가  등이 제한됩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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