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풍경] 하동송림 숲속 꽃무릇 "활짝"

송림 숲 꽃무릇...이달 하순 만개해 장관을 이룰 듯

2018-09-21<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변의 송림 숲속.
가을을 알리는 붉게 핀 꽃무릅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일 가을비 개인후 송림 숲속을 찾은 청춘 남녀가
활짝핀 꽃무릇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려고 있습니다.

송림 숲속의 꽃무릇은 이달 하순쯤이면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 영조 21년(1745) 전천상 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심은 소나무 숲. 하동 송림
꽃무릇과 노송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돌마늘이란 뜻의 석산은 가을꽃 중 가장 화려한 식물로,
초록색 꽃대가 무릎 높이까지 매끈하게 솟아나며
갈고리 모양의 강렬한 붉은 꽃잎을 웁니운다.
꽃이 무리지어 피어나 ‘꽃무릎’이라고도 불립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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