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8~9월에 벌 쏘임 사고 가장 많이 발생
2020년 8월 18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긴 장마가 끝나고 등산, 휴양 등 야외활동 증가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벌쏘임 사고는 년 평균 5,584건으로 장마 후 기온이 상승하는 8~9월에[8월 1,350건(24.2%), 9월 1,555건(27.8%)]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벌집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기, ▲ 산행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 자제 ▲ 밝은 색의 옷 보다 흰색계열의 옷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벌에 쏘이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발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즉시 119로 신고하고 벌침을 신속히 제거 후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고 1시간 이내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벌은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가 가장 활발한 활동시기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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