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성면, 민관 힘 모아 복지사각 가정 주거 개선

금성면 광포마을 홀로 사는 가정 집수리 및 보일러 설치

2018-06-28<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금성면 광포마을에 홀로 사는 전모(59)씨 집입니다.


낡고 비위생적인 도배·장판이 교체되고, 뻑뻑했던 출입문도 교체되고, 건강 회복과 위생관리를 위해 보일러가 설치되어 난방과 온수가 공급되게 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동군 금성면(면장 이현승)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집수리 및 보일러 설치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전모씨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이현승 면장/금성면]

" 이번 지원대상의 전모씨는 하동으로 귀향한 후 건강이 악화돼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주택의 도배·장판도 심하게 훼손되고, 겨울철에 보일러가 설치되지 않아 전기장판과 난방텐트에 의존해 생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긴급생계지원을 연계하고, 건강 회복과 주택의 노후된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례관리가구로 선정했습니다"


금성면은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지원이 부족해 지역사회 민관 협력으로 홀로 사는 주민 집수리·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엔 김우곤 하동발전본부장과 최석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에게 협조를 얻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단열보강공사, 창호공사를 지원하게 됐으며,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세탁기, 이불, 전기시설 등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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