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면, 물놀이 사고 잇따라…40대 남성 2명 숨져

하동군·하동경찰, 하천과 계곡에서 물놀이 때 안전장비 꼭 착용 당부

2024년 8월 3일 <토> OBNTV열린방송

 

최근 하동에서 이틀동안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4시 31분쯤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한 계곡에서 40대 남성이 의식이을 잃은 채로 발견돼 피서객에 의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2일) 오후 2시25분쯤 하동군 화개면의 화개장터 인근 화개천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 온 4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피서객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가족들과 따로 떨어진 상태에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동군과 하동경찰은 "물놀이시 안전장비 착용 등 안전관리 강화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하천이나 계곡의 경우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장소가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며 “물놀이를 즐길 때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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