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벚꽃개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절정

노량대교 인근 바닷가와 섬진강변 몇몇 벚나무도 꽃망울 터트려 

2019-03-22<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벌써부터 하동지역 일부에선 예상보다 일찍 모습을 드러낸 분홍빛 머금은 하얀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며
한껏 만개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동군 금남면 노량대교 인근 바닷가엔 따뜻한 봄 햇살 가득 내려앉은 나뭇가지에 봄바람에 휘날리며 벚꽃들이 활짝 피었고, 섬진강변 악양평사리 공원 국도 19호 도로변의 몇몇 벚나무에서도 한 두송이의 벚꽃이 꽃망울을 알알이 터트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3월 초부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벚꽃도 평년보다 빨리 필 거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벚꽃 축제도 성큼 다가 오고 있는데요, 하동지역에는 노량대교서 화개장터에 이르는 국도 19호도로변 터널벚꽃길과 화개장터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맞춰 화개장터 벚꽃 축제 준비도 더 분주해졌는데요. '십리 벚꽃 길'로 유명한 하동 화개장터에서는 오는 29일 벚꽃축제의 막이 올라 31일까지 사흘동안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엔 화개장터 주변 뿐만 아니라 하동IC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국도 19호 도로에선 벚꽃 터널을 이뤄
장관이 연출될 예정인데요. 특히 올해는 달빛 아래 야경과 벚꽃을 함께 즐기며 걷는 '달빛 레이스'가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철 축제담당/ 하동군 관광진흥과]
"달빛을 보면서 벚꽃을 함께 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 구간에는 야간 조명 시설이 돼 있기 때문에 야간 조명 시설 밑으로 다 같이 걸으면서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려 주시면 저희 기념품을 드리는..."

춘분이 지난 포근한 날씨 속에 꽃샘추위가 내일까지 이어지지만 벚꽃을 비롯한 다채로운 봄꽃들의 향연이 조금 일찍 하동에서 펼쳐질 전망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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