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축제 올해 방문객 134만 명…10% 감소

광양시, 올 봄 미세먼지와 이른 개화 탓으로 분석

2019-03-18<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지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1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10일 동안

134만여명의 상춘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축제기간 150만명이 찾은 것에 비하면 10% 감소했는데요.

광양시는 올 봄 미세먼지와 일주일이나 빠른 개화 탓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다압면 지역주민들은 따뜻한 날씨로 축제 개막 1주일 동안 수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150만명이 넘게 매화마을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축제가 끝난 후 오늘(18일) 매화마을 방문객은 한산했는데요. 만개한 매화는 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광양시는 축제기간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 수적인 성장은 멈췄으나,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 도입으로 질적으론 좋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아 ‘광양=매화’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도심권 숙박, 음식업계 등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광양의 대표축제로 올 축제가 마무리된 만큼 조만간 정직한 축제평가를 기반으로 지역민, 축제 관련자, 전문가와 함께 치열한 토론을 거쳐 축제 개최장소 변경을 비롯한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시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양=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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