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국도2호선 '세풍-중군'구간 28일 오후 4시 개통

광양-순천 가는 길 세풍대교 완공, "더 안전해지고, 더 빨라진다"

2019-03-29<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순천과 광양을 잇는 국도 2호선 세풍-중군 대체우회도로사업이 마무리돼 어제(28일) 오후 4시 개통돼 교통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총 연장 9.28km의 4차로 신설노선인 이 도로는 총 길이 875미터의 세풍대교 등 교량 13개소 터널 4개소, 입차교차로 3개소가 설치돼 정체구간과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순천과 광양을 오가는 시간이 10분 이상 줄게 됩니다.

특히 광양서천을 횡단하는세풍대교는 국내 최초의 곡선형 3주탑 사장교 형태로 제작됐으며 주탑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상징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양읍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어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광양제철소 이용 차량의 신설구간 통행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접근성 향상으로 광양제철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양=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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