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9개 읍·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18일부터 23일까지 오전6시∼10시 산림청헬기 2대 지원
2017-07-14<rma>OBNTV여린방송 보도국
하동군과 하동군산림조합이 밤나무해충 항공 방제를 실시합니다.
항공방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하동읍을 비롯 9개 읍·면 밤나무 재배지 2295ha가 대상입니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 받아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 등 밤나무 종실가해 해충을 방제합니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델타메트린 유제 등 13종의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는데요. 방제기간 동안 방제지역의 가축방목과 입산을 금지하고, 벌통의 안전한 장소 이동, 마을우물 및 장독대 뚜껑 닫기, 산나물 채취 및 건조 금지, 양잠·양어장 보호조치 등 피해예방에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하동군산림조합 관계자는 비·바람·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지역별 일정이 변경되거나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scs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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