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장애인 실루엣 사진 촬영

찾아가는 장애인 정서지원 ‘희망의 하모니’ 사업 추진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한전KPS(주) 하동사업처(처장 김영환) 후원으로 시행하는 2022년 찾아가는 장애인 정서지원사업 ‘희망의 하모니’ 사업 일환으로 16일 장애인 실루엣 사진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하모니’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기관 서비스를 접하지 못하는 재가장애인 21명에게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예치료, 미술치료, 문화지원, 제과제빵 직업재활 체험, 문화탐방,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악양권·고전권·옥종권 등 3권역으로 나눠 권역당 8회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옥종권(북천·옥종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장애인들의 고립을 막고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보편적인 삶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희망의 하모니 참여자들은 지난달 해뜰목장 나들이에 이어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 황규현 부회장의 재능 기부와 김영환 처장, 복지관 직원들의 참여로 평생 간직할 실루엣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영환 처장은 촬영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진 찍는 과정 없이 결과물만 봤다면 작가와 복지관 직원들의 노고를 알지 못했을 것”라며 “참여한 분들의 행복한 미소가 많은 사람의 봉사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관장은 “이 사업에 많은 사람이 도움을 준 만큼 사업의 모든 부분이 장애인의 행복한 삶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전KPS(주) 하동사업처 임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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