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황종삼씨 '자랑스러운 경남도 농어업인상' 수상

경남도,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농업 유공자 39명 시상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자랑스러운 경남 농어업인상(수상진흥 부문) 수상자 황종삼씨

경남 하동의 어업인 황종삼씨가 '자랑스런 경상남도 농어업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황종삼씨는 수산진흥 부문에서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로 어업소득 창출과 어업인 복지 향상 및 2016년 하동 술상 맛 전어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이 큰것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늘(16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남의 미래 농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5명, 정부포상 유공 9명, 농업발전 유공 등 농업 유공자 39명이 수상의 영예 안았으며, 우수 쌀 평가에서 대상 ‘가야뜰’을 비롯한 5개 업체가 선정돼 표창이 주어졌습니다.

특히,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은 농어업발전에 기여하고,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농어업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농업 분야 최고의 상으로 자립경영(고성군 권영경), 농어업신인(산청군 권영민), 창의개발(창원시 지한열), 조직활동(창녕군 심덕순), 수산진흥(하동군 황종삼)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농어업인을 1명씩 선정했습니다.

경남의 우수 쌀 평가에서는 김해시의 ‘가야뜰’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합천군의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우수상에는 함양군의 ‘지리산 함양 황토쌀’, 고성군의 ‘고성 공룡나라 논고동 쌀’, 창녕군의 ‘황금메뚜기 프리미엄 쌀’이 수상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장진수 (사)경상남도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농업인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96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되어 이듬해에 명칭이 변경됐으며, 농업 근간인 흙의 한자를 따서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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