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면 한 주택서 화재··소화기로 초기 진화

하동소방서, 주택 분전반 화재 목격한 의소대원 진화로 큰 피해 막아

2022년 8월 5일 <금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어제 오후 8시 24분쯤 하동군 악양면 한 주택의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누전 차단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주택 태양광, 심야전기, 배선용 차단기 등이 소실돼 약 31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악양전담의용소방대 소속 A씨가 화재 장소 인근에 있다가 화재현장을 목격해 소화기 1대와 숨돗물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 화재 피해 저감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소방서 엄민현 서장은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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