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학춤 박소산 명인 하동서 "날개짓" 천상의 선비춤 시연

201706-14<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변

천연기념물 송림공원 솔숲에서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

동래학춤 박소산 명인이 하동을 찾았습니다. 

오는 7월 하동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섬진강재첩축제 때 박소산 명인의 동래학춤이

선보일 예정으로 하동 답사에 나선 것입니다.



"학춤은 평화의 춤",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춤을 춘다.

전국을 다니면서 '평화의 날갯짓'을 통해

평화를 전파하는 것, 내가 춤을 추는 이유다"라는

박소현 학춤명인 발길이 송림공원의 걸음 걸음마다 

섬진강과 하동 고을 세상에 날개짓이 퍼져 나가면서

평화가 성큼 다가 오는 느낌입니다.   



박소현 학춤명인은

갈마산 하동공원에 올라

유유히 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며

다가오는 섬진강재첩축제 때

하동군민들에게 평화를 안겨 줄 학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의 언덕에서 삼진강을 바라보며

구상하고 있는 날개짓은 무얼까 궁금합니다.



하동공원 전망대 옆 바위위에서

날개짓으로 평화를 불러오는

박소산 학춤명인의 연출이 시작됐습니다.


섬진강물을 노저으며 노닐던 물오리들이 하동공원으로 날아들고

양보면 상쌍마을의 학들도 이곳에 모여 박소산과 함께 날개짓 하니

상쌍 대숲엔 학들이 떠난지 오래가 되어 버린 것일까요




학춤 명인 박소산의 평화를 불러오는 날개짓은

하동공원 대밭숲길로 이어지면서

'역동적인 배김사위를 통해 액운을 몰아내고

흰 도포의 우아한 날갯짓을 통해

평화를 나타내는 천상의 선비춤'으로 

평화가 섬진강과 지리산의 하동 땅에 가득한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열린방송/사진촬영:하동군문화관광실 김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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