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장기화로
하동군과 사천시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지리산 청학골의 하동호(湖) 저수율이
평년 60%보다 16% 낮은 44%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하동호 저수율이 계속 떨어짐에 따라
하류 지역의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서부지사 합동으로
가뭄대책 단계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습니다.
따라서 하동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서부지사는
이달 말까지 적정량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하동호 상류의 묵계저수지 잉여수량을 방류하고,
횡천강과 주교천의 양수작업과 함께
금성지구의 여수로 마대 쌓기 등을 시행키로 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scs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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