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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한마음 사랑나누기 운동' 확산

이달 월급부터 적용…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

2002년 2월 17일 OBN열린방송

하동군이 '한마음 사랑나누기운동'의 하나로 관내 사회단체.기업체 임직원과 공무원의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50인 이상 기업체 등에 참여 안내 편지를 발송하고 이번 월급부터 봉급 수령액 중 1000원 미만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키로 했습니다.

하동군은 모금된 성금을 분기별로 각급 기관.사회단체.기업체의 운영위원회에서 돕기 대상자를 선정하고 참여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선정, 전달할 계획입니다.

하동군은 이 운동 참여 현황을 매월 널리 알려 범군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