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 하동 국도 19호 진정교차로 인근 도로노면 부등침하 부실시공？

하동 국도 19호 진정교차로 인근 도로노면 부등침하 부실시공？

운전자들 요철 심해 불편·부산국토청 과적 중차량의 하중·분석 개선

2019-01-08<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금남면 국도 19호 도로 진정교차로 입니다.

인근 도로노면이 부동침하되면서 요철이 심해

이곳을 통과하는 각종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하루 빨리 재시공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개통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벌써부터 노면이 침하되는 것은

부실시공의 의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들은

부등침하가 발생한 구간에 교통안전에 대한 표시가 전무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국도 19호선 남해 하동 지역 부등침하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 및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담당관은

도로침하가 발생한 구간은 부실시공이라기보다는

과적 중차량이 신호대기를 위해 브레크를 밟으며 급정거를 하다보니

무게 하중을 이기지 못해 도로가 부등침하된 것 같다면서 

도로가 침하된 원인을 빠른시일 내에 분석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등침하(不等沈下· differential settlement)'는

기존 포장 부분과 교량이나 지하통로박스 연결부분이 균일하게 침하되지 않고

구조물이나 기초의 하중 때문에 높이가 다르게 침하되는 현상으로

이곳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놀라기 일쑤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