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 2022학년도 전교어린이회 회장·부회장 선거 실시

선거운동·소견 발표·전자 투표 통해 민주주의의 꽃! 선거 실감나게 경험

2022년 1월 5일 <수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최근 전교 다모임 소속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의사결정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대표자인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2022년 새학기 어린이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시됐으며, 6학년 회장 후보 2명, 5학년 부회장 후보 3명의 어린이가 입후보해 선거운동을 실시하고, 학교 누리집의 전자투표를 통해 투표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후보 어린이들은 선거벽보 제작에 있어 평소 스마트 학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 갖추어진 스마트기기 및 컴퓨터를 활용해 이전 벽보와는 차별화된 벽보를 제작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투표 당일에는 각 후보들의 최종 소견발표를 듣고 온라인 전자투표가 준비된 스마트교실로 이동해 선거인 명부 확인, 투표 ID카드 확인, 온라인 투표의 실제 투표와 동일한 과정을 거침으로써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했다.

이번 선거의 관리위원은 예비졸업생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선거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 투표, 권리에 관해 공부할 수 있었고, 뉴스에서 보던 실제 투표와 비슷해 실감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갈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공정한 선거와 학생회 운영을 통해 학교 주체로서 학생들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민주주의 교육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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