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원, 제25회 효자·효부상에 류명수·김경희 선정 

공로상에 박경애·강춘식·강동의·이정화씨··문화학교 운영 수료증도 전달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류명수 씨와 일곱번째 김경애씨

하동문화원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제25회 효자·효부상에 하동읍 류명수씨와 화개면 김경애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하동문화원은 어제(29일) 문화원 사무국에서 제30회 향토문화상 및 제25회 효자·효부상 전달식을 가졌다.

제25회 효자상을 수상한 류명수 씨는 치매를 앓는 모친이 5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해 누워서 생활하다 보니 대·소변 처리는 물론 식사, 목욕시키기 등 남자의 몸으로 지극 정성을 다해 경로효친을 실천하며 각박한 현대사회에 귀감이 됐다.

제25회 효부상을 받은 김경희 씨는 결혼 5년 차에 남편이 큰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정신적 지주와도 같았던 시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자녀 셋을 키우며 살았으나 시어머니마저 치매 초기 증상을 보여 매일 주간보호센터로 모시고 다니며 효를 다했다.

또한 하동문화원은 이날 문화인의 긍지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공로상에 화개면 박경애, 하동읍 강춘식, 청암면 강동의, 하동읍 이정화 씨 등 4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그리고 문화학교 운영 수료증 전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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