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재(자유한국당·하동) 도의원, "경남도 조직개편안 즉흥적 무원칙"

2017-06-29<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도의회 이갑재(자유한국당·하동) 도의원이

경남도의 행정조직 개편안 제출이

"즉흥적이고 무원칙하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갑재 도의원/경남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도에서 12회에 걸쳐 조직개편안을 제출했어요"

"경남도가 소홀했기 때문에 (여성가족정책관실 조직개편안이)

논란을 초래했어요"



찬성과 반대 입장이 엇갈리는 등 논란이 계속된

경남도의 여성가족정책관실 조직개편안이

경남도의회의 기획행정위원회의 수정가결로

행정부지사 직속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존치한다는 것으로

29일 본회의를 통과 했습니다.


당초 경남도는

행정부지사 직속 여성가족정책관(4급)을

복지여성보건국 산하 여성가족과(4급)로 재편하고

여성일자리담당을 늘리는 등

행정조직개편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지만,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성평등 정책기조에 반하는 기구 격하라며

강하게 반발을 샀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규상)가

29일 열린 도의회 제34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의결한 데 이어

본회의에서 행정부지사 직속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존치로 통과됐습니다.
 
경남여성연합 등 경남 27개 시민단체의 반대와
조직개편을 환영한다는 경남도여성단체협의회 등으로부터

논란이된 경남도의 행정조직 개편안이 

여성가족정책관의 상징성을 고려해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무게를 두고 

현행대로 여성가족정책관을 유지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