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하천 5곳에 어린 다슬기 92만패 살포

범왕천·악양천·삼화천·횡천강·주교천…불법어업 행위 단속

2018-11-09<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은 화개 범왕천, 악양천, 적량 삼화천, 횡천강, 양보 주교천 등

하천 5곳에 8일 어린다슬기 92만패를 살포했습니다.


하동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보호를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각고 0.7㎝ 내외 크기의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패들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슬기는 오염된 하천 정화 및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도 사용돼

자연생태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알려져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은 이날 살포한 치패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하동군은 올 3월부터 10월까지

화개천 등 22개 강·호수·하천 등에 경남도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부화해 키운

은어·연어·미꾸리 등 9개 토속어종 1000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참게·쏘가리·다슬기 3개 어종 100만여 마리를

11개 수면에 방류했습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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