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레일바이크 개통 1년 5개월 만에 탑승객 10만명 돌파

1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22일 탑승객 부산시 금정구 강보경씨

2018-10-23<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부산시 금정구에서 하동으로 가을 나들이를 온 강보경씨 가족이 하동 레일바이크 개통 1년 5개월 만인 22일 오전 11시

탑승객 1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하동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 만단위 탑승 이벤트 일환으로 이날(22일) 10만번째 탑승객인 강씨 가족에게 22만원 상당의 순금 1돈 행운의 황금열쇠를 증정했습니다. 


또 강씨에게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이 담긴 액자사진과 하동 특산물인 10㎏들이 고구마 1상자를 선물하고, 함께 온 가족과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강보경/부산시 검정구]

"단풍시즌을 맞아 모처럼 가족과 하동여행을 왔다가 레일바이크를 탔는데 이렇게 행운의 주인공까지 돼서 무척 기쁘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또한 같은 날 9만 9999번째 탑승한 거제 이욱열씨와 마산에서 가족과 함께 와 10만 1번째 레이바이크를 탑승한 이미선씨에게 각각 액자사진과 고구마 1상자씩을 선물했습니다.


지난해 5월 13일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 맞춰 개통한 하동 레일바이크 탑승객은 개통 4개월 만인 지난해 9월 11일 2만명, 지난 3월 31일 5만명에 이어 개통 1년 반도 채 안 된 어제(22일) 10만명을 돌파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하동구간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치된 레일바이크는 옛 북천역∼양보역 5.3㎞ 구간에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옛 북천역 매표소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북천역 방향 편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하고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구간에는 1.2㎞에 이르는 이명터널에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설치돼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으며, 주변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피워 탑승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탑승료는 평일 성인 기준으로 2인승 2만 5000원(휴일 3만원), 4인승 3만원(휴일 3만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관내 장애인 50%, 하동군민과 관외 장애인 30%, 단체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하동 대봉감 축제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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