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 450억원 때문에 중단된 하동 대송산단 공사재개

450억원 때문에 중단된 하동 대송산단 공사재개

하동군의회, 사업약정 변경체결 동의안 조건부 가결

2018-10-17<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지난 2015년 2월 공사를 시작한 하동 대송산업단지 개발이 현재 공정률 92%의 상황에서 사업비 부족으로 지난 7우러부터 중단되었는데요. 하동군의회가 15일 오후 5시 긴급 임시회를 열고 450억원 PF대출 사업약정서 변경 약정체결 동의안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하동군의회의 조건부 승인은 추가 PF대출약정 450억원을 한도로 도의하되 자금집행시 대송산업개발이 군의회에 보고 및 승인 후 집행할 것과 일정분의 투자유치가 실현될 때까지 대송산업개발 임원진에 대한 최저 임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자금집행 관리감독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군의회가 추천한 전문가 2명을 대송산업개발에 두도록 해 지도 ·감독하는 등 7개항의 조건을 달았습니다.

한편 하동군은 하동군의회로 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대송산업단지의 공사 재개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산단의 분양 완료를 목표로 행정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