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날씨(1월8일) 아침추위 절정(하동-13∼-3도)

하동날씨(1월8일) 아침추위 절정(하동-13∼-3도)

하동·진주·사천·고성··한파주의보, 한파 주말까지 이어져

2021년 1월 8일 <금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금요일인 오늘(8일) 아침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점점 추위가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데요.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지고 다음주 부터는 추위가 점점 누그러지겠습니다. 

어제(7일) 밤 9시를 기해 경남지역엔 거창과 함양을 비롯한 북서내륙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지고 하동과 진주,사천,고성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8일) 하동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로 출발했는데요. 낮 최고기온도 영하3도를 벗어나지 못하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오늘(8일) 하동지역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며, 공기질은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9일)도 추위는 절정에 달하는데요. 하동지역 아침 최저 영하 11도로 출발해 영상0도를 보이겠으며, 대체로 맑고, 일요일(10일)엔 영하8도에서 영상3도로 기온은 약간 오르겠습니다.

대설주의보속 하동군 적량면 신촌마을...1일 3회 (07:00. 14:00. 19:00.) 운행하는 산골마을 버스(하동버스)가 눈속에 깊이 잠든 지리산자락 신촌마을을 깨우고 있다(최홍관 SNS)

한편, 어제(7일/목요일)는 하동군 악양면과 화개면, 청암면, 옥종면 등 북부지역엔 대설주의보(오전 5시 30분)속에서 많은 눈이 내렸고, 설상가상으로 해상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하동군 북부지역엔 4cm의 눈이 내려 회남재는 5.3km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일부 지역에도 통행에 불편을 겪었는데요. 특히 화개면은 4.7cm로 경남에서는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산골도로 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이 한파의 움추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