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사랑의 김치 나눔··청암면 어려운 이웃 117세대에 전달

청암면새마을협의회 행사 주관·청앙면이장협의회 130만원 후원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청암면은 청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수야) 주관으로 어제(14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김장 담그기 행사 진행이 어려워 김장김치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와 관련, 청암면 이장협의회가 김치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13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에 힘입어 새마을협의회가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117세대에 나눠줄 수 있는 김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

정수야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김장 담그기 행사가 취소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이장협의회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부족함 없이 김치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웃들도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호 회장도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청암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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