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소년예술단하울림 전국 제패‎

제22회전국농악명인대회 여민서 고등부 개인전 대상 등 6개부문 수상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화개장터 주말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단원들

충남 서산시 번화로소극장에서 열린 제22회전국농악명인대회(7월 18일-19일) 학생부에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이 전국제패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사)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단체·개인)과 일반부(단체), 명인부(단체·개인) 등 농악 5개 부문 개인놀이 및 농악 판굿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8일 치러진 학생부 경연에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이 학생부(중·고등부) 단체부문 은상(충청남도지사상/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소속 여민서(하동고등학교 1학년)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소속 여아정(하동중학교 2학년)

또한 개인부문에서는 5개부문을 휩쓸었는데요. 학생부 고등부(개인전)에서 여민서 하동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교육부장관상/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하고, 학생부 중등부(개인전)에서 여아정 하동중학교 2학년 학생이 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여연준 하동중학교 1학년 학생이 금상(서산시장상/상장과 상금 20만원)을, 하동중학교 3학년 박성훈 학생이 중등부 동상, 같은학교 3학년 김주영 학생이 중등부 장려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특히 학생부 개인전에서 대상을 받은 여민서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상대적으로 경륜이 높은 2·3학년을 제치고 고등부 대상을 받게된 것은 이번대회에서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여두화 단장은 "코로나로 힘든시기에 이렇게 큰상을 받게되어 군민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았어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울림은 앞서 지난해 전국국악경연대회 우수상,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단체 은상, 국내 최고 권위의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수상하는 등 매년 전국 규모의 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하동 청소년예술단하울림은 상공운 김복만 명인의 제자들로 꾸준한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