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 하동군의회 강상례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탈당

하동군의회 강상례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탈당

민주당 하동지역위 징계청원으로 절차 진행 중...탈당계 제출

2018-08-30<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의회 강상례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초 하동지역위원회가 강 부의장이 당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경남도당 윤리심판원에 징계청원을 해 징계절차가 진행되자

어제(29일) 탈당 신고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강 부의장의 탈당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징계절차를 중단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적절한 행위를 했는지는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하동지역의원회에 따르면 하동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강 부의장한테 상임위원장 출마를 제안했지만,

강 부의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해 69살로 교사 출신인 강상례 군의원은

2014년 4월 입당했고, 그해 치러진 지방선거 때 비례대표로 하동군의회에 입성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하동군의회 의원 선거

나 선거구(하동읍·고전면·횡천면)에 도전 재선에 성공하고

제9대 하동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에도 당선됐습니다.

한편 하동군의회는 전체 11명 의원 가운데

자유한국당 5명, 민주당 4명, 무소속 2명이었는데

강 부의장의 탈당으로 민주당은 3명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