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진교 앞바다 문치가자미·볼락 방류

7개 해역에 치어 13만 5000마리…황금어장 조성 소득증대

2020년 6월 16일<화요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이 총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문치가자미와 볼락 치어 13만 5000여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방류한 곳은 금남면 중평·대치·구노량·신노량·송문·대도해역과 진교면 술상해역 등 7개 해역으로 이번 방류 사업에는하동군,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관계자, 어촌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문치가자미 치어는 지난 1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4개월 이상 키운 것으로, 전장 4㎝ 이상 크기이며, 볼락은 경남의 대표적인 연안 정착성 어류로 암초가 많은 연안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입니다.

 

하동군은 침체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산자원 기반조성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역어업인들과 낚시꾼들이 선호하고 남해안 일원에서는 구이 및 매운탕용으로 인기가 있어 연안어가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 어종을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동군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금지체장 포획행위 등 불법어업 예방을 위한 지도·단속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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