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간부공무원·노조 특별성금 어려운 이웃 전달

간부공무원 및 노조 성금 8460만원…코로나로 어려운 168세대 위문

2020년 6월 2일<화요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간부공무원과 하동군 노조가 관내 취약계층인 어려운 세대를 위문하고 특별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 특별성금은 모두 8천 460만원으로 윤상기 군수가 364개월간 800만원, 간부공무원 45명이 463개월간 4360만원을 매달 월급의 일정 금액씩 모은 성금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 조합원 563명이 모은 3300만원입니다.

 

[이정운 지부장/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

"코로나19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윤상기 군수/하동군]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조합원이 솔선수범한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어려운 위기 상황에 소외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칠 것입니다"

 

특별성금 전달은 13개 읍·면 어려운 세대 생활실태를 조사해 지난 1·2일 국과소장과 노조간부, 읍·면장이 직접 담당 읍·면 100세대 168명을 방문해 가구별 60만원, 80만원, 100만원어치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차등 지원했습니다.

 

위문 가구는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실직·소득감소·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질병·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다문화·청장년 1인 가구·독거노인 등입니다.

 

위문금은 해당 세대가 직접 필요한 주·부식류 등 생활필수품을 살 수 있도록 해 소비 촉진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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