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급 과장급·5급 이하 상반기 정기인사

경남도 4급 과장급·5급 이하 상반기 정기인사

여성정책과·가족지원과·노인복지과 등 신설…1366명 대상

2019-12-30<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상남도가 지난 23일 실국장·부단체장 인사에 이어 오늘(30일) 4급 과장급과 5급 이하 실무공무원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과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따른 후속 인사로 1366명을 대상으로 190명이 승진하고 627명이 전보, 91명이 신규, 시군전입 10명, 직제개편 등 448명입니다.

 여성과 청년, 노인 등 인구변화와 행정수요에 따라 여성정책과(과장 한미영)와 가족지원과(과장 홍민희), 청년정책추진단(단장 개방형)을 분리 신설해 여성가족청년국으로 신규 통합(국장 박일동)했으며, 노인복지과도 추가 신설해 초대과장으로 박영규 서기관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인재양성 통합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추진단(단장 장재혁)'과 '통합교육추진단(단장 민기식)'을 도지사 직속으로 직제 개편해 그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했습니다.

특히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승진자 대부분을 관련 업무 실국 과장과 담당사무관으로 전보했으며, 5급 이하 인사에서도 승진, 개인고충 등 불가피한 사유 외에는 2년 미만자에 대한 전보를 최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인사에 유능한 여성 간부공무원이 적극배치 되었는데,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농업기술원장에 여성 최초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을 도에서 제청해 승진 임용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본청 실국 주무담당으로 안전정책담당에 심유미, 산업혁신담당에 윤두희, 여성정책담당에 이종하 사무관을 발령했으며, 전략산업과장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계획교류를 마치고 복귀한 이미화 서기관을 배치해 능력위주의 유리천장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