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총선 출마 선언…황인성 전 청와대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사천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가져…"변화 바라는 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2019-12-17<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오늘(17일)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맨 먼저 등록한 황인성 전 청와대비서실 시민사회 수석이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5총선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여망에 부응하고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환경변화 속에서도 국민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태에 있으며, 지역으로 갈수록 그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단합된 힘으로 저성장 탈출과 더불어 사는 포용국가를 건설하자"고 외쳤습니다.

 또 "사천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정체되고, 인구감소로 점차 공동화의 위기를 느끼고 있다. 하동은 무리한 개발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고, 남해 또한 관광산업의 침체와 해양자원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내가 중앙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으며, 중앙정부에서 일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사천읍에서 태어나고 올해 67살(1953년생)인 황 예비후보는 재야와 시민단체에서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일해 왔으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난 6월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12월 17일 현재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는 황인성 후보 1명뿐인데 반해 자유한국당은 정승재 최상화, 하영제 등 3명이 오늘(17일)예비후보로 등록하였으며, 이태용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김재철 자유한국당 당대표 언론홍보특보 출마설에 현역인 여상규 의원까지 합하면 6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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