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곤명면 초량마을로 다슬기 맛보러 오세요

9월 20일 '제8회 다슬기축제' 개최다양한 볼거리도 제공

2019-09-17<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사천시 곤명면 초량마을. 이 마을은 예로부터 다슬기가 많이 나 다슬기 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현재는 다슬기초량 체험휴양마을로 이름 나 있습니다.


오는 20일 이 마을에서 깨끗한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다슬기를 맛보고 축제도 즐기는 나들이를 나서보세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제8회 다슬기 축제가 하루동안 열리는데요. 다슬기 잡이 체험은 물론 다슬기로 만든 5~6가지 음식도 맛 볼수 있고 마을에서 나온 특산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습니다.


한편 이곳 마을 주민들은 20일 개최하는 다슬기초량 체험휴양마을 ‘제8회 다슬기축제’ 준비로 한창입니다.


다슬기를 우려낸 육수에 각종 채소를 넣고, 쌀가루를 풀자 경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슬기가리장'이 완성됩니다.

[김민자 마을주민/ 사천시 곤명면 초량다슬기마을]
"옛날 어른들 때부터 대대로 내려오던건데... 맛도 있고 몸에도 좋고 다른 곳에선 구경도 못 해요. 진짜로"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다슬기 부추전과 새콤달콤 다슬기 초무침까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재료만으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축제를 앞두고 다슬기로 맛을 낸 다양한 음식들의 품평회가 열리는데요. 출품하기 위해섭니다.

[김신자 주민/ 사천시 곤명면 초량다슬기마을]
"다슬기무침이든 다슬기 탕이든 다슬기가 들어가는 메뉴는 다 좋다고... 이거(다슬기가리장) 한 가지만 있어도, 밥 반찬이 되고 요기가 되고... "

1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사천 초량다슬기마을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마을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만큼 특색있는 다슬기 체험 마을입니다.

때문에 마을에서는 8년 전부터 다슬기잡이 체험과 음식 맛보기 등 다슬기를 주제로 한 축제를 매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다슬기가 간 기능 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천=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