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 완연한 봄날 봄꽃 대행진
다음주 봄기운은 더욱 짙어질 듯...만발한 매화속 벚꽃 개화 시작
2018-03-25<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오늘(25일)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봄꽃들로 무척이나 화사해진 경남 하동은
말 그대로 '물길과 꽃길의 고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매화.
섬진강변 기슭에는 뒤늦게 찾아온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온통 눈이 덮인 듯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상춘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꽃내음에서
봄 기운을 만끽하려고 섬진강변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섬진강변과 함께 봄꽃으로 하동을 물들이고 있는 봄 기운은
다음 주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화에 이어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하동포구 80리 국도와 쌍계사 십리벚꽃이
연분홍빛 세상으로 연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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