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성사 수문 주지스님 장학기금 300만 원 기탁

신도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모아 하동군장학재단에 전달

2024년 9월 6일 <금> OBNTV열린방송

매년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금성사 수문 주지스님이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모은 성금 300만원을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수문 주지스님은 6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하승철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신도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모아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밝히고  신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장학기금은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연등 같은 장학금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장학기금 기부와 더불어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수문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둠을 밝히는 연등처럼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습니다.

하동군 진교면에 소재한 금성사는 1996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기금 32백만 원을 장학재단에 전달하는 등 자비를 베풀어 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진교면 경로당을 찾아 떡과 과일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인근 군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면민들에게 한방 무료 진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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