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6∼9일 열린다

'오이소 남해스포츠파크로"…'마늘과 한우'모든 것 한 자리

2019-06-01<토>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남해군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6일 개막해 9일까지 사흘도안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립니다.


"남해마늘 어디까지 먹어봤소"란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보물섬 남해마늘 개사 가요제, 마늘장사 선발대회, 마늘 공예작품 전시회와 우량마늘 품평대회, 한우 요리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축제 첫날인 7일 낮 12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펼치는 남해마늘과 한우를 이용한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한국전통예술원의 ‘남해할무녜 마늘소리’ 공연과 경남우수예술단체인 전통예술원 놀제이의 우왕전이 진행됩니다.


특히 저녁 7시 40분, 극단 큰들의 개막퍼포먼스가 개막식을 대체하며 마늘과 한우를 통한 활력 있는 남해의 비전이 마당극으로 공연됩니다.


이어 남해가 낳은 트로트 가수 나상도와 초대가수 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갈릭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축제장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마당극 효자뎐,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 마늘장사 선발대회, 환웅녀 선발대회 등이 숨 돌릴 틈도 없이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흥을 크게 돋울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고현집들이굿놀음, 팝스오케스트라 청춘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함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보물섬 남해마늘 개사 가요제는 트로트 디바 지원이를 비롯해 류은희, 소리바다 등이 축제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축제장 인근 서상항에서 남면 가천까지 유람선이 운행되고 서상천에서 카누·카약 등 수상 레포츠를, 고카트, 세그웨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깡통 유람열차, 황금열쇠 찾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또 축제장 인근 서상항에서 남면 가천까지 유람선 운행과 함께 서상천에서 타는 카약 등 수상레포츠를, 스포츠파크 해안도로변에서 고카트, 세그웨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늘발효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먹거리 장터인 남해숯불한우장터, 남해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먹거리, 멸치구이 등 수산물요리, 새마을단체가 운영하는 향토음식 장터도 마련됩니다.


군은 마늘 공예작품 전시와 우량마늘 품평대회, 마늘 관련 가공식품과 마늘판매 등을 통해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남해숯불한우장터에서는 명품 남해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됩니다.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학술 세미나도 열리는데요. 세미나는 경상대 정영륜 교수의 ‘마늘의 기능성’과 이균오 교수의 ‘고품질 마늘생산’이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됩니다.

(남해=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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