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치어 방류·해안 정화활동

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주관돌돔과 볼락 치어 2만 8천미 연안 방류

2019-05-31<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청정 남해의 바다 환경을 가꾸기 위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서부경남에서는 남해와 하동, 사천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남해군은 오늘(31일) 남면 구미항 일원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박경섭)가 주관으로 남해군수협과 남해지역 수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바다헌장 낭독 등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이날 돌돔과 볼락 치어 2만 8천미를 연안에 방류했으며,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장충남 군수/남해군]

"바다의 날 행사 준비에 힘쓴 박경섭 한수연 회장, 송용권 구미어촌계장과 강용식 구미마을 이장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중한 자산인 바다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남해군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시스템 구축, 양식어장 정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하동군도 진교면 술상항 일원에서, 사천시는 삼천포대교 공원 일원에서 각각 다채로운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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