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전통시장, 추억의 감성 주점골목 조성

남해전통시장, 추억의 감성 주점골목 조성

경남도 1시장 1특화육성 사업 선정…도비 5천만원 지원

2019-05-29<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남해읍에 남해전통시장이 지난 27일 경남도의 '1시장 1특화육성 사업'에 선정돼 추억의 감성 주점 골목 조성에 들어갑니다.

1시장 1특화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와 시장 이용객들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도비 50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남해군은 지역에 전해져 내려온 '거마와 빵주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장 내 골목 약 160m에 50.60년대 분위기가 느껴지는 추억의 감성 주점골목을 조성합니다.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은 “남해군에 많은 관광자원이 있지만 남해읍은 관광객 유입이 부족한 면이 있다”며 “1시장 1특성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남해전통시장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군은 다음달(6월) 중 도비를 교부받아 2차 추경이 확보되면 골목 벽채 도색와 간판정비, 조명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거마와 빵주사 이야기’는 남해전통시장 일대에서 1950년대부터 전해지는 사랑 이야기다.

(남해=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