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2곳 추가…화개 부춘·청암 명사마을

목통·의신·단천·범왕·오송마을에 이어 총 7개마을로 늘어나

2019-05-24<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지리산 기슭에 ‘탄소없는 청정벨트’를 추진 중인 하동군이 화개면 부춘마을과 청암면 명사마을을 탄소없는 마을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탄소없는 마을이 모두 7개로 늘어났습니다.


하동군은 2015년 7월 화개면 목통마을을 국내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한 이후 2016년 7월 화개면 의신·단천마을, 2017년 7월 화개면 범왕·오송마을에 이어 이번에 화개면 부춘마을과 청암면 명사마을 등 2개 마을을 추가 지정함에 따라 탄소없는 마을이 7개로 확대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부춘·명사마을은 지리산 토끼봉에서 형제봉, 칠성봉까지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청정벨트에 위치한 마을로, 부춘마을은 여우를 테마로 한 체험마을로 특화하고, 명사마을은 지역 특산물 돌배상품을 특성화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특히 탄소없는 마을 1∼5호로 지정된 5개 마을은 지난해 ‘경남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민 역량 강화사업, 경남도 및 환경부 주관의 공무원·생태관광 종사자 교육, 컨설팅, 생태관광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동군은 앞으로 3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지리산 기슭에 10개 마을의 탄소없는 청정벨트를 구축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하동군은 탄소없는 마을 지정 4주년을 맞아 오늘(24일) 화개면 목통마을에서 탄소없는 마을 추가 선포식을 겸한 4주년 기념 문화제 행사를 가집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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