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동 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본격 시동

하동군, 유치 자문단 및 기획단 발대식…각 100명씩 구성

2019-05-23<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전통 차농업으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군이 '2022년 하동 야생차문화 엑스포'를 위한 자문단과 기획단을 구성하고 엑스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하동군은 오늘(23일) 오후,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22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자문·기획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위원, 차 생산자·단체,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자문단 100명과 유치 기획단 100명 등 모두 2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자문단은 앞으로 반기별로 회의를 열어 엑스포 유치를 비롯한 주요 정책과 사업, 행사 등의 자문 역할을 담당하며, 기획단은 기획과 문화, 산업 등 3개 분과로 나눠 엑스포 추진방향과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하동군은 하동 야생차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2022년 5월에 20일 기간의 야생차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 하동차의 세계화와 함께 항노화바이오와 연계한 100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윤상기 군수는 "하동야생차가 차 생산지로는 국내 처음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만큼 그에 걸맞은 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를 통해 하동차의 세계화와 함께 항노화바이오와 연계한 100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상기 하동군수 '2022년 하동 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자문단과 기획단 위원 위촉장 수여

이날 발족한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은 국내 각계 원로, 학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기업인, 방송·문화기획자, 연구기관, 엑스포 경험자, 차 생산자 및 단체, 행정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명씩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 윤상기 하동군수 두번째 주제영상 발표

두 번째 주제영상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자전거의 앞바퀴와 뒷바퀴의 융합을 매개로 신성장 차 산업 육성과 자연·농업·관광이 어우러진 전통자원의 조화로움 속에서 100년의 비전을 세우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첫 번째 주제영상에서는 한상덕 경상대 교수가 칠불사에서 <다신전>을 초록한 조선시대 차 중흥조 초의선사로 분해 1200년 하동야생차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통해 대한민국 차문화산업의 미래를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연출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정남수 공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엑스포 관련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 시간에서 먼저 이상균 ‘차와 문화’ 편집장이 ‘세계 차산업의 흐름과 세계농업유산으로서 하동차 산업의 육성 필요성’, 박미경 원광대학교 교수가 ‘하동 티 엑스포의 의의’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김대호 목포대 교수가 ‘국내·외 차 산업 동향과 하동차의 미래전략’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혜명 김종두 동국대학교대학원 교수가 종합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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